어제 간만에 친구들과 만나서 저녁도 먹고 차도 마시고 했답니다. 기분좋게 헤어진 뒤 지하철역에서 바이바이했어요. 밖으로 나가기 위해 에스컬레이터를 탔는데...... 에스컬레이터를 다 올라갈 즈음 내리는 부분에 있던 남자둘, 여자한명이 엉키면서 주저앉았습니다. 처음엔 장난치는 줄 알았어요. 간혹 그런 사람들 있잖아요. 근데 한명이 다른 한명을 주먹으로 퍽퍽 내리치는 거예요!! 그 일행 뒤에 저 포함 세명정도가 있었는데 입구를 막고 있으니 나갈 수가 없는 겁니다.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입구가 막히면 어찌되는 지 아시죠? 까닥하면 뒤로 다 굴러요. 입구를 막고서 싸우는데 겨우겨우 빠져나왔습니다. 넘어질까봐 손잡이 꼭 잡고 낑낑대면서요. 그렇게 빠져나가서 보니 이 두남자 치고박고 싸우더니 피까지 흘려요. 여자분..
최근에 받은 택배들 이야기 잠깐. 1. 어제 받은 책들. 야마네 아야노- 파인더의 포로. 파인더 시리즈 네번째. 페이롱(이름이 맞던가?;;)에 의해 홍콩으로 끌려갔던 아키히토의 뒷이야기...인데 잠깐 훑어봤는데 내용 다 파악했다. 질질 끌지 좀 말면 좋겠는데....-_- 마지막 아사미와의 알콩달콩 외전만 맘에 들었다. 본편에선 아사미랑 못 만난.... 그림체도 많이 바뀌어서 ..취향에서 멀어져가고 있음;;;; 이 작가 12월쯤 스페셜 박스도 내고 파인더 시리즈 캐릭터북도 낸단다. 스페셜박스는 무려 12600엔. 캐릭터북은 그나마 2400엔정도. 스페셜박스> 아사미+페이롱의 새 일러스트 더블사이즈 시트 호화장정 캐릭터북(일반캐릭터북과 내용동일) 클럽"시온"멤버카드 파인더 시리즈 흑백복제원화 아사마, 아키히..
오늘 도착했는데요... 이전 엠피의 이어폰이 맛가서 그 가격이나 믹키플 가격이나 비슷해서 바로 믹키플 질렀거든요. 근데 지금 보니 예쁘고 다 좋은데... 노래 순서대로 들어야하네요;;;;;;;;;;;;;;; 1기가에 담긴 노래를 무조건 순서대로..........아. 음...-_-a 셔플기능은 없어도 최소한 폴더별로 나뉘는 기능은 있을 줄 알았건만;;; (폴더별로 듣고 싶으면 컴 접속해서 수정해야 한다고..) 잠금기능 없고 이어폰은 흰색; 이거는 그냥 서브용이 되버릴 것 같아요........ 혹시나 사실분들 잘 생각해보세요.... 아무튼 제대로 된 리뷰는 퇴근하고 올려볼께요....... +) 옷, 아이리버 공지 떴는데 7월초에 펌웨어 업글한다네요. 셔플기능, 디렉토리기능이 추가된다고. 그나마 다행이긴 하네..
지난 17일 친구들과 룰루랄라~ 경주에서 열리는 "테디베어의 세계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일주일이 지나서야 올려주는 센스..-_-) 스압이 예상되니 보실 분들만 클릭해주세요~~^^ 대구에서 출발할 때부터 비가 왔어요. 사실 무지 귀찮았답니다... 가면서도 애들한테 비오는데 경주까지 가야해? 이딴 소리나 하고... 경주에 도착해서도 비가 내렸어요. 전시회장이 있는 힐튼호텔에 도착했는데 비가 완전...억수같이 오는 겁니다. 발 다 젖고 다들 툴툴 거리며 전시회장인 아트선재미술관으로 들어섰죠. 10시개장인데 개장전이라 십여명정도 줄 선 사람들이 보였어요. 표를 끊어 들어가니 ...호오~ 진짜 세계여행하듯 시작하더군요. 여권을 만들면 사진도 찍어준답니다@.@ 처음 가는 곳은 궁 촬영현장입니다. 그런다음 중국으로..
일본콘 마지막 음성을 아는분께 건네받았다. ㅠㅜ 만세~ 그러면서 듣는데 소리가 영 아닌거다;; 반정도는 들리지가 않는다. 녹음하기 힘들었나보다 그러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었다; 엠피쓰리의 이어폰이 맛 간것이었다... 이씨. 이거 산지 얼마 안됐는데.... 싼 것도 아닌 주제에 이렇게 금방 맛 가도 되는 거냐고. 안그래도 엠피 한쪽 부속이 떨어져서 눈에 거슬리는 참이었는데 이어폰까지 쐐기를 박아주시네~~~ 그러던 차에 눈에 들어온 것은... 요것! 아이리버에서 나온다는 미키플. 어머나@.@ 한쪽귀가 음향조절이고 한쪽귀가 곡선택이란다. 진짜 간단한 인터페이스. 가격은 4-5만원대일꺼라는 데 문제는 용량. 얼마이려나.. 예쁘다. 예뻐. 액정도 없고, 녹음기능도 없고, 아무것도 없이 노래만 들을 수 있지만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