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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1월도 마지막주. 올해가 이제 거의 한달밖에 남지 않았다. 하루하루 가는게 무서워 ㅎㅎ 최근에 춥지않고 더워서 날씨 왜 이러나 싶더니 점점 추워지긴 한듯. 11월 초 화창한 하늘. 회사 옥상이 훤하게 뚫려있어서 가끔 올라가서 이렇게 사진 찍어보는데 좋다. 날씨 좋구만 개기일식이었다. 퇴근하는 길에 사람들이 길에 서있길래 뭔가 하고 봤더니 한창 개기일식 중이었음. 볼때마다 신기한 현상. 이렇게밖에 못찍어서 아쉽다. 11월에 영화 본거 블랙팬서 2번 봤고, 폴 600미터, 스트레인지 월드, 데시벨 시사회, 올빼미 이렇게 봤다. 필름마크 다 챙겼어야 하는데 올빼미는 까먹었고 데시벨은 시사회라서 못 받음. 아까비..... 영화는 다 볼만했음. cgv vvip인데 1년은 더 유지해야 svip가 된다. 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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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빠진 거라면 펀딩이 있는데... 한정판에 약한 나한테 굉장히 매력적이면서 위험한 부분이다. 안사면, 안 보면 되지! 하는데 알지만 안되는 거 알지.. ㅋㅋㅋ 텀블벅이었나.... 모노크롬 루머 소장본은 펀딩으로 구매했다. 사실 그냥 서점에서 팔아도 되는데 펀딩으로 하면 비싼 만큼 굿즈들이 딸려온다는 점이 차이가 있다. 펀딩은 비싼 게 단점이고.. 다양한 굿즈를 같이 판다는 게 장점이라면 장점으로 볼 수 있는데. 생각해보니 과연 장점인가 싶기도 ㅋㅋㅋ 한발 늦게 봐서 하드커버 사양은 놓쳤고 일반 사양으로. 어쨌든 갖고 싶던 책이었으니 나름 만족함. 쿠키런 킹덤 게임을 보드게임으로! 펀딩으로 할 수 있는 최고의 장점이 아닐까 싶다. 모바일 게임도 귀여워서 하는데 실제로 그 캐릭터를 가질 수 있으니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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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남겨보고 싶어서... 인스타로 넘어가면서 블로그 안 한 지 오래되었는데 과거 글 뒤져보기엔 블로그 만한 게 없지. 인스타는 사진 올리기엔 좋은데 지난 글 검색이 어렵다. 트윗은 그냥 정보검색창 된 지 오래... 가끔 내 글 뒤져보는데 재밌다. 예전엔 내가 이러고 살았구나 싶고ㅋㅋㅋ 매주 꾸준히 영화 보는 일상. 금요일엔 영화 안 보면 이상하지. 오래간만에 마블 영화가 개봉했다. 예전만큼의 흥분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직은..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수요일 개봉해서 한번 보고 금요일에 용산아맥에서 2차. 블팬 배우의 사망으로 후속을 어떻게 하려나 했는데 결국은 블팬의 동생인 슈리가 가는 걸로.. 원작을 모르니까 그러려니 싶은데 블팬 배우가 살아있었더라면 블팬 2는 어떻게 그려졌을지 궁금하긴 하다. ..
또 한해가 시작됐다. 작년 여름에 글쓰고 첨인듯ㅋㅋㅋ 게을러서 그래. 게을러서... 근데 인스타 거의 매일하고 트위터도 살아있고 하는 게 이래저래 많으니까. 암튼 올 한해도 힘내서 살아보자. 회사는 팀이 새로 바뀌었다. 새로운 사람들과 새롭게 다시 열심히 해야지. 컴퓨터 바꾸는게 목표고 동생이랑 같이 해외여행 가는 게 목표다. 운동을 해야하고 밥도 잘 챙겨먹어야함. 막 살아서 될 나이가 아닌데.. 나도 새로운 마음으로 화이팅. 다시 새롭게 데뷔할 강다니엘도 화이팅. (그사이에 워너원의 기간이 끝남...ㅠㅠㅠ) 우리 레오 건강하길.
길었던 추석연휴도 지나갔고...이제 쉬는 날은 없다는 거.....10월도 반이나 지났다. 날씨는 쌀쌀해졌고... 1. 강남페스티벌 갔었는데 공연 중간에 불꽃놀이. 예쁘다.이번엔 옆쪽으로 전광판을 달아줬더라. 감사하게시리.옆에 서서 워너원 봤다. ㅋㅋㅋㅋ 멀었지만 전광판 생각보다 잘 보였음. 다시 한번 불꽃! 예쁘다.공연 끝나고 밥먹을때 찾으러 빙글빙글.. 결국 맥주집 가서 안주시켜먹음 ㅋㅋㅋ 근데 맛있었음. 2. 클린 향수 사겠다고 ㅋㅋㅋㅋ매장 세군데만에 발견한 다니엘 판넬. 집에 들고 오고 싶다.... 3.긴 연휴의 시작 대구 내려가기 위해 서울역으로. 5시 30분 차였던가... 역이 휑...했다. 4. 집에 도착해서 짐 정리중. 인테리어 하신다며 책을 치우라고 하셔서.......그냥 있던 짐들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