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거창하게 적었지만 별 거 없음... [붕대로 감아 책 보관...40년간 7천권 `책사랑`] ["저, 독서광 아닙니다, 다들 안 읽기 때문이죠"] 이런 기사가 떠 있더라구요. 둘다 읽어보면 책을 대하는 방식이 상당히 차이가 있다는 걸 알 수 있어요. 같은 독서광이지만 말이죠. 저는 어느쪽인가 보니 둘다 짜집기하면 될 것 같은; 빌릴 때가 없으니 사보고 또 사보다 기회되면 빌려보기도 하고 헌책방이나 도서관도 빠뜨릴 수 없고 말이죠. 그렇다고 많이 읽었다고 말하기엔 좀 부끄럽군요. 사기만 열심히 사니까....으음. 매일 방을 둘러보며 정리해야지, 이건 좀 버려야겠고 그러다가도 아까워서 또는 귀찮아서 못 한다니까요. 다 읽어보고 정리해야지 그러다보니 세월이 흘러가버리기도 하고; 와.. 한번 손댄 책은 반..
1. 기대하고 고대했던 케로로 dvd가 왔다. 일본어, 한국어 더빙 동시수록인지라 기대 무지 했었다. 집에 오자마자 컴퓨터를 켜고 열어보았다. 가격이 싼만큼 아무런 북렛도 없고 dvd만 달랑 있었지만 내용만 좋으면 북렛따위가 무슨 상관이냐. 기대에 부풀어 플레이를 했는데........ -_- 뭐야 이건. 한국어더빙이 다르다. 투니에서 해주고 있는 그 더빙이 아니다! (마침 투니에서 케로로 해주길래 귀기울여 들어봤는데 절대 아니다;) 거기다 더 최악인 것은... 한국어더빙이 나오고 있는데 밑에 깔린 음성이 있어서 뭔가 해서 들어보니 .. 일본어 더빙. 이거 일본어더빙 영상에 한국어더빙을 덧씌운 모양이다. 예전에 가끔 티비에서 보여주던 재연영상들에서나 볼 수 있었던 이중더빙;;;;; 미치겠다. 내가 이 꼴을..
화창한 햇살이 따스해야하는데... 요즘은 해가 나는 게 더 추워요. 1. 어제 운동마치고 집에 가니 왠지 구수한 냄새가 폴폴 풍기는 거예요. 뭔가했더니 엄마가 거실 한 가운데서 청국장을 포장하는 중인겁니다;; 그래서 엄마는! 문도 안 열고!!! 그러면서 베란다쪽 문을 열려고 했더니 아빠왈, 문 열지마... 있다보면 냄새 적응된다, 구수해서 좋다, 그러시는 겁니다;;;; ㅠㅜ 그래서 어쨌냐면... 방에 들어와서 방문은 꼭꼭 닫고 창문은 활짝 열고 그랬답니다. 흑흑. 청국장 먹는 건 좋아하지만 이건 아니잖아요. 아빠 그건 구수한 게 아니라 구린거야.... 2. 며칠전 신문 리뷰로 보고 관심두던 책을 어제 사왔는데요. 몇부분 읽어보고는 제목에 낚였다는 느낌이....-_- 췟. 싼 것도 아니었건만. 3. 내일이..
1. 춥다. 춥다!!! 손이 차가워서 마우스로 못 잡겠다. 근데 햇빛이 쨍쨍.. 히터를 못 틀겠어... 2. 이슈11월호를 보다가 맘에 드는 단편 발견. 오옷. 4~5장의 시리즈만화였는데 약간 난잡해보이는 구성에도 불구하고 앙증맞고 귀엽고 아기자기해서 삘 꽂히고 말았다. 단행본 내줄까. 신인같던데.. 제목이랑 작가이름은 기억이 안남; 둘다 평범한 말이 아니었음... 윙크11월 15일자에서도 맘에 드는 신인 발견! 표지를 장식한 정혜나씨 작품. 컬러에스프리 그림이 꽤나 취향이다. 내용은 아직 이슈도 덜 읽어서;;; 오늘 읽어야지. (그림출처는 예스24) 왼쪽이 이번호 이슈고 오른쪽이 윙크. 이슈표지보고 아, 네멋대로의 진원이랑 호수?라고 생각한 건 나뿐이려나... 오른쪽 표지를 장식한 게 맘에 들었다는 작..
아. 오늘 학생의 날이군요? 모든 학생들 행복하시길^^ 1. 오늘 간만에 화창합니다. 아 좋아라~ 저녁에 약속있는데 나갈 생각하니 기분좋네요^^ 2. 요즘 게임을 하나 하고 있어요. 라멘토라고... 리비카라는 고양이인간들(이렇게 말하니 또 이상하네;) 얘긴데요. 플레이시간이 참 길어요. 며칠 했는데 아직 1/3도 못갔어요.. 아무튼.. 제법 재미가 쏠쏠합니다. 고양이인간이다보니 귀와 꼬리가 있는데 말하면서 모양이 바뀌거든요. 우와. 그게 상당히 귀여워요>.< 귀가 쫑긋했다가 뉘여지기도 하고.. 꼬리는 보여주지는 않고 말로 표현하는데 기분 나빠서 땅을 후려쳤니, 살살 흔드니 어쩌니 하면서 묘사를 해줍니다. 너무 귀여워요...ㅠㅜ 어흐흑. 사실 이거 18금인데 ....1/3도 못가서 뭐가 18금인지 알 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