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야간개장 소리에 벼르고 별렀다가 드디어 어제 다녀왔다. 근데 회사에서 일이 너무 많아가지고...예상보다 너무 늦게 나와서....흑흑 9시까지 입장을 해야하는데.. 30분 남겨두고 도착.. 으으 표 사는데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았다..... 9시가 넘어서 간신히 표를 사서 입장! 무슨 ㅋㅋㅋㅋㅋㅋ 진짜 조마조마했네. 사람들 봐 ㄷㄷㄷ 장난아니었다. 경회루......@.@ 진짜 아름다웠다. ....근데 대체 나는 뭘 찍어 온거냐.... 귀신 나올 것 같은 경회루.....ㅋ 근정전이었나? 잘 모르겠다. 아무튼 그 웅장함이 대단했다. 10시가 다 되가니까 그나마 한산해짐. 왕의 자리인데..... ㅋㅋㅋ역시나 어두워서 사진이 이따구로 밖ㅇ...... 구경 잘하고 나와서 동생이랑 동동주에 전을....후후후후후..
벌써 9월이야.....쯧 토요일에 근무끝나고 강남교보에 들렀다. 마조앤 새디 2권 사려고 간건데..이것저것 구경하다 여러권 사왔음. 제일 위의 책은 "FAST"라는 잡지 부록. 마조앤 새디는 보는 중이고... 역시 재밌음. 나오자마자 샀으면 부록도 받았을텐데 아쉽다. 모리 카오루 습유집은.... 좀 미묘함. 러프스케치같은 건 좋은데.. 이 작가는 특정 소품이나 그런 것들에 페티쉬같은 게 있는 가보다... 이 책으로 더더욱 그게 심한 느낌 ㅋㅋ 근데 자기가 여기저기 연재하거나 기고했던 글, 그림을 모아서 이렇게 작품으로 낸 거는 부럽다. 49일의 레시피는.. 그냥 요리이야기하는 책이 보고 싶어서... 세기의 살인마는...눈에 띄어서... ㅋㅋ 또 쌓아놓지만 말고..얼른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