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어제 모임이 있었다. 양손가득 책을 들고 갔다. 올때는 빈손일 줄 알았는데 역시나 양손 가득;; 어깨 빠지는 줄 알았음@.@ 그래도 책이 많으니 좋구나~
아침에 일어나면 쑤실줄 알았더니 멀쩡하네. 그나마 운동을 해서 그런가....

작가: 온다 리쿠
번역: 권영주
출판사: 국일미디어
원제: NERVERLAND ネバ-ランド
발매: 2006년 12월
지방명문남학교의 낡은 기숙사 쇼라이칸.
겨울방학을 맞아 대부분의 학생들이 집으로 돌아가고 남은 세명의 학생 요리쿠니, 간지, 미쓰히로. 거기다 통학방문자 오사무.
조용하고 외딴 기숙사에서 이들의 겨울나들이가 시작된다. 잔잔하고 나른한 일상을 보내면서 그들은 조금씩 속내를 털어놓기 시작하고 .. 하루하루 지나면서 서로의 아픈 기억들을 치유해 가는 아이들.
제목을 보면 대충 책이 어떤 분위기일지 짐작이 된다. 네버랜드. 피터팬이 살았던 나라였던가?;;
잔잔하고 포근함 속에서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시간을 겪으며 어른이 되어간다. 네버랜드에선 어른이 되지 못하지만 이 소설에서 아이들은 그 틀을 벗어나 더 앞으로 전진할 수 있는 힘을 얻는다. 알지 못했던 친구의 아픈 과거를 통해서.
밤의 피크닉을 읽지는 못했지만(아직도;;;;) 대충 이런 느낌일 것이다, 라고 생각했던 작가의 분위기가 소설 전반에 담겨있었다. 편하고 조근조근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서술. 이 작가의 책을 접한 건 이게 처음이지만 꽤 좋은 느낌을 받았다. 편안함이 최대의 장점인듯. 밤의 피크닉, 다음주 발매예정인 빛의 제국 다 기대되는 구나. 빛의 제국은 시리즈인데 작가의 편안함이 돋보일 환타지라고 한다. 다른책도 꽤 많이 나왔으니 체크해봐야겠다.
표지가 동화같이 예쁘다. 그치만 기름종이 책껍데기는 별로였음;
알라딘에서 예약중인 빛의 제국과 같이 주문해서 다음주에나 오겠군 했는데 주문하고 바로 다음날 보내줘서 깜짝놀랐다. 이제껏 예약주문상품과 같이 주문하면 항상 예약발매일에 날라왔었는데... 어쨌든 미리 보내주니 고맙긴 하네. 알라딘 앞으로 사랑해주겠소!
(그림출처는 예스24)
'보고 듣고 읽고 > 일반'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책 세권~!! (0) | 2007.01.08 |
|---|---|
| 아멜리 노통브- 황산 (4) | 2006.12.28 |
| 리허설/ 불고기 그라탕 (0) | 2006.12.18 |
| 곰에게 들려준 이야기/ 내사랑 원더우먼 (6) | 2006.12.14 |
| 민휘- 누나 못 믿어? (0) | 2006.1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