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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초쯤 처음 보고 세번째로 보게 된 삼총사.



달타냥 엄기준/김무열/규현/제이
아토스 유준상/서범석
아라미스 민영기/최수형
포르토스 김법래/김진수
콘스탄스 김아선/다나
밀라디 서지영/백민정
리슐리외 조순창/이정열

오늘의 캐스팅

원하는 캐스팅에서 서범석, 백민정이 아니었지만 그래도 만족한 캐스팅.
무엇보다...애정이 샘솟은 뒤에 보는 엄기준의 달타냥이라서...*.*
(애정이 샘솟기 전에도 처음 엄기준, 두번째 김무열로 봤는데 나는 김무열보다는 엄기준이 더 낫다고 생각했다.)
 
막공이라 그런가 예전 공연보다는 좀더 흥분되있었고 조금 더 어수선했지만 행복했던 공연이었다.

엄기준은 처음 봤을때보다 약간 목소리가 쉰 듯한? 아~주 약간 그런 느낌이 들었지만 그래도 잘하더라. 오늘따라 더 애드립 빵빵 터지고.. 진짜 즐거웠다. 프로필상 키가 180으로 되있던데 왤케 조그마해 보이는 건지 ㅋㅋ
익살스러우면서도 진지하고 펄펄 날더라 그냥. 엄기준님...사랑합니다....이힝.
몬테 크리스토 보러갑니다. 갈꺼예요!! 7, 9, 12일 중에 언제 가지....ㅠㅠㅠ
유준상의 아토스는 처음 봤는데..내가 서범석으로 먼저 봐서 그런가.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내동생도 아쉬웠다 그랬고.
노래가 좀 아쉽고 아토스의 진중한 면이 너무 가벼워보여서... 근데 친구는 유준상으로 먼저 봐서 그런가 유준상의 아토스가 더 낫다고 했으니 취향의 문제일수도.
민영기의 아라미스. 는 레알!!!!
처음 본 최수형의 아라미스는 아무 감흥이 없어서..(심지어 슬픈 장면인데 졸았...)그러려니 했는데 민영기가 하니까 또 그맛이 다른게..ㅠㅠ 멋져멋져.
삼총사에서 최고의 수확은 포르토스의 김법래. 부담스러울 정도의 저음이지만 ...그냥 팍팍 와닿았다...ㅠㅠㅠ
해적왕 장면 노래할 때는 진짜 멋있드라. 노래도 좋고.  
콘스탄스역의 김아선은.. 저번보다 확실히 더 낫더라. 다나보단 좀더 낫고. 목소리가 되게 예쁘심.
밀라디역의 서지영도 지난번 공연보다 훨 나아짐. 처음 봤던 백민정만큼의 포스는 못 느꼈지만 그래도 잘하긴 잘하드라. 연기는 이분이 좀더 나아보이고.
오늘은 애드립 빵빵! 다들 더 흥겹게 연기를 하더라. 총사 시험 부분에서도 달타냥만 뽀뽀한 게 아니라 삼총사도 관객들에게 뽀뽀를...ㅋ 나한테 해준 게 아니니 무효요.-,.-
삼총사+달타냥의 화음이 너무 멋있었다. 남자들의 중창은 멋있어.

커튼콜에서!!
전 연기자들이 다 나옴...(아 김무열, 규현, 이정열씨는 일이 있어서 못옴)
서범석님!! 카메라 들고 나와서 관객석 찍으심 ㅋㅋㅋㅋㅋ
마이크가 없어서 다들 오늘 캐스팅인 분들 마이크에 대고 말하고 그랬는데 마이크가 얼굴에 붙어있으니 묘한 분위기가 막 연출되고 ㅋㅋㅋ
제이가 나왔는데 엄기준님이 말하라고 마이크달린 볼 들이대니까 뽀뽀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이 나랑 바꿔요...
마지막으로 엄기준님이 "아버지가 말씀하신 정의 올해 들려드리겠습니다!" 그랬다.
그렇다는 것은 올해 또 삼총사로 돌아오겠다는?????
기대하겠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공연장에 있던 엄기준 갤러리에서 기증한 쌀 ㅋㅋ


삼총사가 끝나서 아쉬운 마음을 삼총사 소설로 달래야겠어. 민음사에서 나온 삼총사 책 샀음!! ㅋㅋ
뮤지컬 처음 보고 온날 삼총사 소설이 보고 싶어서 미치는 줄...

2월 1일에 첫공인 천국의 눈물...준수야!!!!!!!!!!!!!!!!!!! ㅠㅠㅠㅠ
3월에 시작하는 몬테 크리스토 ... 엄기준님!!!! ㅠㅠㅠㅠ
앞으로도 이어질 뮤지컬들....하......돈 열심히 벌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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