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6월 4일은 보궐선거날이다.
우리동네에선 구청장을 새로 뽑는다.
후보들이 전부 무소속.
번호가 전부 10번대를 넘는구나...;;
당은 의미가 없는가보다.
근데 전부 친박이랑 함께 한단다. 저번 총선때 우리지역구에서 홍사덕이 당선됐지. 박근혜의 힘을 업고. 업고? 과연...-_-
아무튼.
유세를 시작하고나서 저 후보 찍어야지, 맘먹은 사람이 있었더랬다.
다 친박과 함께 합니다, 란 말밖에 없는데 그나마 다른 말도 있더라고. 그래서 오냐 기다리셈. 그러고 있었는데 오늘 맘 바꿨음.
저녁에 일이 있어서 아침에 운동을 다녀왔다. 운동시간에 맞추다보니 평소보다 일찍 눈을 뜨게 됐고..소음소리에 질려버렸다.
유세전을 새벽부터 그렇게 하면 ....... 누가 좋아하냐고.
아 막 짜증나. 시끄러워서 신경질 막 나더라. 진짜 시끄럽게 유세하더만.
당신 안 찍을 꺼야. 알아? 구청장 후보라면서 구민의 새벽잠을 다 깨워? 똑 떨어질꺼다.
집에 오는데 시내에 찰들이 깔렸더라.
버스업체 파업한대서 그런가 했는데 언제 촛불집회한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