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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나갔다가 늦게 들어왔거든요. 거의 12시 다되서..
택시에서 내려서 신호등쪽으로 가는데 눈에 익은 사람이 보이는 거예요.
보니까 저희 아빠신거 있죠. 아빠가 술드시고 약간 비틀대시면서 전화기를 들고 계신거예요.
당장 달려가서 아빠~ 그랬습니다.
그러자 아빠가 이 시간에 안 들어가고 뭐하냐고 한소리하셨지만.. 흐흐
(저도 아빠한테 좀 뭐라고 했어요. 이 추운데 술 드시고 비틀거리면 어쩌냐구)
아빠 부축해드리느라 아빠 팔짱 끼고 집까지 걸어갔어요.
결혼 안하냐 실속없이 좀 돌아다니지 마라 이런저런 얘기 하셨지만요. 기분좋으셨나봐요.
같이 술드신 친구분한테 전화하셔가지고는 딸하고 집에 같이 간다고 자랑하시고~
아무튼 오랜만에 아빠랑 여러얘기해봤네요. 술김이셨고 짤막했긴 하지만...
그냥 그냥 기분 좋았어요. 같이 살고는 있지만 아빠나 저나 크게 살가운 성격이 아니라서 ..
이힝.
택시에서 내려서 신호등쪽으로 가는데 눈에 익은 사람이 보이는 거예요.
보니까 저희 아빠신거 있죠. 아빠가 술드시고 약간 비틀대시면서 전화기를 들고 계신거예요.
당장 달려가서 아빠~ 그랬습니다.
그러자 아빠가 이 시간에 안 들어가고 뭐하냐고 한소리하셨지만.. 흐흐
(저도 아빠한테 좀 뭐라고 했어요. 이 추운데 술 드시고 비틀거리면 어쩌냐구)
아빠 부축해드리느라 아빠 팔짱 끼고 집까지 걸어갔어요.
결혼 안하냐 실속없이 좀 돌아다니지 마라 이런저런 얘기 하셨지만요. 기분좋으셨나봐요.
같이 술드신 친구분한테 전화하셔가지고는 딸하고 집에 같이 간다고 자랑하시고~
아무튼 오랜만에 아빠랑 여러얘기해봤네요. 술김이셨고 짤막했긴 하지만...
그냥 그냥 기분 좋았어요. 같이 살고는 있지만 아빠나 저나 크게 살가운 성격이 아니라서 ..
이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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