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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그까이꺼/일상다반사

8.28

감자에 싹이 나서 2007. 8. 28. 18:10
1. 어제 퇴근하면서 폰 게임을 다운받아서 좀 했어요. 그탓인가.. 밤에 보니까 전원이 꺼져있는 겁니다. 배터~리가 완전히 나가버린 거죠. 이렇게 나간 건 처음.. 아무튼 충전시켜놨는데..
책 읽다가 그냥 잠들었어요. 불켜놓고 .. 뭐 그런 상태로 말이죠. 그러다 새벽에 팟, 깼어요. 저는 그냥 잠들면 꼭 이렇게 새벽에 깨거든요. 그럼 일어나서 정돈하고 다시 자는데..
폰 알람 맞추려고 보니까 폰이 먹통인 거예요. 충전해놓고 잤는데? 충전기에 불이 안 들어오네요. 접속불량 충전기가 하나있는데 그걸로 잘못 연결했나 그러면서 다른거 들고와서 연결하니 역시 먹통;;; 집에 두개있던 충전기가 다 맛가버렸어요......
알람 못 들어서 아침에 지각했슴다. 새벽에 깼다가 잠들면 더 푹~~ 잠들거든요.
폰 들고는 왔는데 뭐 소용없군요. 퇴근하면서 충전기 사야겠네요. 싸다 했더니 진짜 얼마 못가네..... 아 짜증..


2. 친구네들 싸이를 간만에 돌아봤는데 .. 안 들른지 정말 오래되긴 했나봐요. 그새 애낳은 친구도 있네;;; 예쁜 딸쌍둥이더라구요. 힘들겠지만 얼마나 예쁜지^^ 먼데 살아서 못 가보니 안타깝다..
또 어떤애는 이기찬이랑 사진도 찍었더라구요!!! 근데 이기찬 정말 작네.....
취직해서 바쁜 애들도 많고, 한 애는 애기 돌잔치를 했고..
다들 알콩달콩 행복하게 사는 게 보기 좋군요.
내 싸이는 뭐 ..... 관리도 뜸하고.. 가끔 사촌오빠가 들려서는 방명록 글 보고 지우냐는 소리까지;;;(자기글밖에 없으니깐 말이죠....)
싸이는 친구끼리 연결되는 건 좋은데 원체 사진위주다보니 사진이 없으면 썰렁해지네요. 귀찮기도 하고... 저녁에 사진 좀 올려볼까...


3. 오전에 비가 왔었는데 지금은 흐리기만 하네요. 공기가 서늘해지기는 했군요. 이제 더위는 가신건지.. 방울 가져오는 걸 까먹어서 머리 풀고 있는데(등 중간까지 와서 평소엔 더워요) 안 더워요.


4. 제가 제일 하기 싫어하는 것 중에 하나가 화분에 물 주는 거예요.
회사에 화분이 대여섯개 있는데 물 주는 거 진짜 귀찮습니다. 그래서 잘 안주는데...거의 까먹어서 못 준다는 게 맞을 듯.
얘네 진짜 오래사네요... 나름대로의 생존방식을 터득한 건지-_-
다 죽어가는 듯 하다가도 위에 물기 살짝 뿌려주면 어느새 새 줄기를 틔우고 있음.. 그만 커져라;;;;;;
집에도 화분이 많지만... 저는 물 한번인가 밖에 안 줬어요.. 꾸준히 물 주는 엄마가 신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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