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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그까이꺼/일상다반사

8.27

감자에 싹이 나서 2007. 8. 27. 10:10
1. 지난주 화요일에 언니가 수술을 했답니다. 무사히 잘 끝났고.. 오늘 퇴원해요.
대충 일주일간 부모님과 제가 병원엘 들락날락했죠. 부모님께서 고생많이 하셨어요.
저야 회사도 있고 하니 ..저녁에만 잠깐씩 갔고 일요일에만 좀 있었고...;;;
어젠 안양사는 동생이 잠깐 내려왔었네요.
병원이라 그런가요. 저는 그거 잠깐 있었는데.. 입 헐고 목 통통 부었었어요. 집에서도 병든 병아리처럼 픽픽 쓰러져서 잠들고..
병원에서 내내 흘러나오는 에어컨바람 탓일지도 모르죠. 거의 계속 병원에 있던 엄마는 괜찮다네요.
엄마, 아빠 두분다 많이 피곤해하셨는데 오늘로 그 일도 끝이니 다행..
형부도 고생하셨군요. 거의 반을 병원에서 주무셨으니.. 오늘부터 언니는 우리집에 와요. 한달간 있을 예정. 일찍 퇴원했지만.. 작은 병이 아니라서..평생 약을 먹어야합니다.
임신한 둘째언니한텐 말도 안했어요.
그래도 우리큰언니 운이 좋았죠. 유방암검사하러 갔다가 발견했거든요. 거의 초기라서 ..
아무튼 고생이죠.. 역시 건강이 최고군요. 최고.


2. 팬픽을 읽고있다고 했는데.. 이거 책두께가 장난아니네요;; 무슨 무기수준.. 근데 한번 잡으니 못 놓겟어요.....
어제 판매전 잘끝났나... 오늘이나 내일쯤 책이 오겠네요. 패션외전 평이 꽤 좋은 거 같던데.. 기대됩니다. 아, 5,6권이나 얼른 읽어야지.
며칠전에 온다리쿠의 "유지니아"사서 읽고 있는데요. 뭐라해야하나.. 서술방식이 독특해요. 여러 사람들이 사건에 대해 설명하듯 진행되는데.. 점점 오싹해진다 그래야 하나.. 처음엔 이거 뭐야 이랬는데; 근데 아직 반도 안 나가서 잘 모르겠어요. 아, 또 여러책 손대고 있다.....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생도 반정도 봤고......데드히트 1/5 읽었나.....


3. 어제 비온거 보셨죠? 대구는 뭐 억수같이 왔는데.. 비내리고 더위가신다더니 거짓말입니까~~!!! 밤에 진짜 더웠어요. 오늘도 바람은 부는데 역시나 덥군요.
하늘이 파랗고 높아서 좋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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