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애들때문에 흥분했던 토요일.. 밤새 마구 달려서 무척 피곤했어요. 그래서 느지막히 눈을 떴습죠. 약속시간에 맞춰서 일어나 밥먹고..(그게 두시;) 모양과 만나 커피를 마셨습니다. 저는 카페로얄이란 걸 마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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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위에 올려진 스푼에 놓인 설탕. 그 위에 브랜디를 붓고 불을 붙입니다. 그럼 화악하고 불이 붙고 설탕이 부글거리며 녹는답니다. 되게 신기했어요@.@ 폰으로 영상을 찍었더니 화질이 말할 수 없이 구려요. 그냥 사진으로나 찍을 걸;;;
그리고 같이 간 모양은 카페 라엔나.
이번에도 아저씨가 묘기를~~^^ 사실 보기엔 안 그래 보이는데(아저씨 죄송;) 되게 섬세해요. 예뻐서 역시 먹기 아까웠음. 아메리카 커피 3잔이면 뼈가 녹기 시작한다고 기사가 났던데...좀 줄여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아니 뭐 이미 콜라를 먹기 시작했을 때부터 25...십몇개더라? 아무튼 녹기 시작했겠지만... 커피 좀 줄여야겠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