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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

 

감독: 매튜 본

출연: 콜린퍼스, 태론에거튼, 사무엘L잭슨

콜린 퍼스 태론 에거튼 사무엘 L. 잭슨

 

베테랑요원 해리를 통해 킹스맨이란 요원발탁 시험에 참여하게 된 에그시. 힘든 훈련을 견뎌냄과 동시에 악당 발렌타인을 물리쳐야하는 시련이 .... 는 귀찮은 줄거리 요약.

신사적이고 예의바른 영국신사 이미지를 기본으로 진행되는 킹스맨은 잔인하고 충격적인 내용임에도 시종일관 예의바른 느낌이다. 잔인한 장면인데 깔려있는 배경음악과 어우러지니 잔인하다 보다는 신선하다는 생각이 먼저 드니까.

콜린퍼스가 하드캐리했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전체적으로 잘 만들어진 영화같다. 2D로 볼때는 4D가 그리웠는데 4D로 보고나니 딱히 4D로 봐야할 영화는 아니었던 거 같고 ㅋㅋㅋㅋ 아이맥스로도 재개봉하던데 시간내서 보러갈까 ㅋㅋㅋㅋ

 

 

2. 이미테이션 게임

 

감독: 모튼 틸덤

출연: 베네딕트 컴버배치, 키이라 나이틀리, 매튜구드

베네딕트 컴버배치 키이라 나이틀리 매튜 구드

 

실화를 바탕으로한 천재 수학자 이야기.

제2차 세계대전. 독일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던 연합군이 독일의 해독불가능한 암호 "에니그마"를 풀기위해 각 분야의 수재들을 모집한다. 수학자 앨런튜닝 또한 거기에 흥미를 느끼고 참여한다.  시작부터 앨런의 제멋대로인 행동으로 팀은 분열위기에 이르고..앨런은 결국... 귀찮ㅇ...

기계를 이길려면 사람이 아니라 기계를 써야한다.

그 기계를 만드는 것은 사람이지만... ㅋㅋ

앨런의 학창시절과 군복무시절, 현재로 얘기는 번갈아가며 진행되는데 처음엔 정신없는데 내용이 진행될수록 섞여나옴에도 부드럽게 이어진다. 지루하다는 얘기도 있던데 지루하게 여겨질만한 장면이 조금 있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재밌는 작품이다. 기대도 안해서 그런가 재밌더라. 앨런역을 맡은 베네딕트의 연기를 제대로 본건 이게 처음인데 연기 잘하더라. 잘생김을 연기한다던데 맞는 말인듯 ㅋㅋㅋㅋ

재미, 슬픔이 공존하는 영화였다. 실화바탕이라 더 슬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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