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

1. 오늘 날씨가 좀 싸늘하다. 이제 본격적으로 늦가을인가... 하긴 날씨가 시기를 못 따라가긴 했으니....


2. 어제 점심먹자고 갔던 야끼우동 전문점 줄이 너무 길었다.... 그래서 돌아서서 손만두전문점엘 갔다. 만두는 그럭저럭 먹을만했는데... 내가 시킨 해물토속된장국.. 꽝이었다.
파와 호박이 생생하게 살아있다니.. 둘다 서걱서걱. 두부가 탱탱했고..국물은 맹탕.
아니 맛있는 TV에도 나왔대매!!!!!!!!
이로써 가지말아야할 음식점 또 추가.


3. 뮤지컬을 보고 나서 다시 야끼우동 전문점에 갔는데 역시나 긴 줄.....ㅠㅜ 여기 언제한번 가보나...
그래서 인도가는 길이란 인도음식점에 갔다. 여기 바닥에 앉는 자리가 딱 좋은데 만석..흑.
치킨카레를 시켰다. 그리고 추가로 갈릭난을 시켰는데... 으하하하. 생마늘 갈아서 난에 발랐네? 이런 건줄 몰랐다;;;; 맛있게 먹다가 매워서 왜 그런가 했더니 생마늘이....ㅠㅜ
당연히 갈릭소스 은은하게 뿌렸는 줄 알았지.. 다음엔 그냥 난을 먹어야지...


4. 집에 오기전 들린 롯데영플라자.
생긴지 얼마안되서 아직은 좀 썰렁한 감이 있었지만 꽤나 사람 많드라. 여기 건물에 크리스피도넛이 생겨서 들려볼까 했는데 줄이..줄이..가게를 돌았......
새건물이라 좋긴했다. 아직 안들어온 가게도 많지만. 나중에 CGV아이맥스관에서 영화봐야지.


5. 밤에 집에 오니 못보던 비닐안에 옷이 들어있다. 뭔가하니 아빠가 나 입으라고 운동복을 사오셨단다. 오오. 아빠 최고~~~!!!! 아빠가 그러시더라. "운동 열심히 하라고 사왔는데 니 운동 관뒀대메;"....아빠 또 할꺼예요!! 옷도 예뻤어요>.<  
운동 하다말아서 그런가 몸이 내몸같지 않아요........


6. 어제 자다가 목을 삐었는데 오늘 일어나니 더하다;;;;;;;뭐야 언제 풀려...